레오와 함께/♥그동안 사진들

하린이의 주말나들이 45 - 백아산 자연휴양림

이미피더 2010. 3. 23. 17:38

 

 

 산림욕에 맛들였을까

또다시 휴양림을 찾았다 이번엔 화순에 있는 백아산 자연휴양림이다

백아산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휴양림으로 1996년에 개장하였단다. 백아산(805m)은 흰 백(白)자와 거위 아(鵝)자를 쓰는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산이름이 희거위란건데....

이런이름이 붙게 된데는 백아산의 흰바위가 마치 하얀 거위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백아산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호흡기 질환 등에 개선효과가 높은 피톤치드가 대량 발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단다.

고목이 어우러진 백아산의 경우 아토피와 천식 환자들의 장애 개선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나무와 편백나무가 많은 백운산은

피부염과 갱년기 장애에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는데.....

피톤치드는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식물이 해충과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공기중에 내뿜는 천연 항균 물질이란다.
해충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사람이 피톤치드를 마시면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단고 한다.
신체 내 살균작용도 이루어지며 아토피 등 피부환자들에게 치료효과가 있단다.

 

 

 휴양림에서도 숲속의 오두막집같은 숲속의 집이 그래도 좋지 않을까

날씨가 어찌 우중충하더니만 밤에 보슬비가 내렸다....숯불구이 해먹으려고 준비했는데...이런된장~

별구경도 못하고...쩝

 

 

민찬이가 백일째 되는날 여러가족이 모여 축하를 해줬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등산...다행이 보슬비가 멈추었다

상쾌한 공기에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산에 오르니 힘든줄도 모른다나.... 

 

 

 무신 소원??

 

 

 

 고지가 저긴데...길도 미끄럽고 춥기도 하고..배도 고프고...오늘은 여기까지

 

 

 

 고여있는 못에 시커멓게 올챙이들이 자리잡고 있어 아이들의 놀이감으로 한몫한다

 

 

 

 

 

 

 

 

어젯밤에 보슬비가 내려서 좀 서늘한 기운이라 감히 물속에 들어갈 수가 없다

 

 

 

 아이들만 신났다....

 

 

 

 

 

 

 

 

 

 

 

 

 

 

 

 

 

 

 

 

 

 

 

 

 

 

 

 

 

 

 

 

 

 

 

 

 나무 생육이 가장활발한 초여름 날씨맑고 바람이 적은 10시에서 12시사이에 산림욕하기 가장 좋다고 한다

울창한 숲속에서의 산책은 신체리듬을 회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활히하여 운동신경을 단련시키는 등 인체건강에 유익하며

울창한 숲곳의 계곡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우리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개선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