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즐거운 여행 25

공룡 발자국 1억년 세월 足足 ..... 고성상족암

1억년쯤 전 중생대 백악기의 어느 봄날. 꽃 내음이 물씬 풍기는 한반도 남쪽 호숫가에 '쿵~쿵~쿵~' 지축을 울리는 요란한 발자욱 소리가 가득하다. 겨우내 움츠린 몸을 기지개 펴 듯 육중한 몸을 움직이는 공룡들의몸놀림이 제법 날렵하고 활기차다. 성큼 성큼 민첩한 동작을 선보이는 공룡의 제왕 티라..

서해 드라이브의 백미, 무안 백수해안도로 .... [2008/12/30]

국도 77호선. 조금은 생소한 길이다. 흔히 ‘77번 국도’로 불리는 길은 지도를 펴놓으면 바닷가를 따라 가늘게 이어진다. 인천에서 출발한 길은 충남·전라남북도·경상남도를 거쳐 부산까지 총연장 897㎞에 이른다. 고속도로가 동맥이라면 이 길은 우리 국토의 속살을 파고드는 모세혈관같은 존재다...

코레일, 호텔식 관광전용열차 ‘해랑’ 출시 ..... [2008/10/17]

레일 위를 달리는 지상의 크루즈 열차 ‘해랑’이 10월부터 전국을 누비게 될 전망이다.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호텔식 관광전용열차 레일크루즈 ‘해랑’의 개조작업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장거리 여행객을 위해 야간에 운행하면서 ..

정선으로 떠나는 특별한 가을여행 .... [2008/10/11]

▲ 꽃과 함께 아련한 정선역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떠나보세요 끝자리가 2, 7일에 열리는 정선장에 가기 위해서 바쁜 10월의 주중에 휴가를 내야하는 해프닝을 벌어야했다. 특히 강원도 오지를 가기위해서 정선행 기차를 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가는 그에 상응하는 낭만과 정취를 선..

파도가 점점이 만든 수채화, 고군산군도 ..... [2008/09/09]

밤잠마저 빼앗아갈 만큼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이나 싶더니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서늘하다. 지난 주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후 하늘은 여느 때보다 푸르다.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피서객으로 북적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데다 적당한 날씨가 몸과 마음..

Travel Feature - 고흥을 찾아서 ...... [2008/08/09]

전남은 서해와 남해에 이어진 총연장 6431㎞에 이르는 리아스식 해안에 2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양의 창자보다도 더욱 꼬불꼬불한 해안선을 따라 오염되지 않은 해수욕장들이 점점이 박혀 있고, 먹을거리와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전남에서도 남쪽 바닷가에 대롱대롱 매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