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그동안 사진들

하린이의 여름여행 # 2 - 양평..... [2006-08-22 16:28]

이미피더 2009. 1. 19. 19:05

 

 

 올해 휴가는 경기도 양평으로 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면 좋겠지만 숙소를 구할수 없었고

아이들 숙제중에 체험학습보고서가 많아서 어쩔수 없이 양평으로 정했습니다

 

 

두물머리입니다 

태백산을 발원으로 하는 남한강과 금강산을 발원으로 하는 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나왔던 곳이라 경치는 좋더군요

 

  

중앙에는 400년이 된 장대한 느티나무가 한그루 서 있고, 주변에는 길게 머리를 늘어뜨린 수양버들이 자연의 터널을 만들고

있죠. 서쪽으로 해가 기울때쯤이면 붉은 노을아래 주인없이 둥실 떠 있는 조각배들이 그림처럼 아름답기도 한곳.

바로 양수리 두물머리입니다.

느티나무 아래 나무벤치에 앉으면 사방으로 둘러쳐진 강과 산이 한눈에 들어오니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특히 이른아침에 피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장면은 예술이라는데 시간관계상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옛모습 그대로의 황포돛단배를 복원 정박시켜놓아서 그 운치를 더하고 있더군요

주변에 볼거리는 두물머리 바로 옆으로 연꽃이 가득힌 용늪이 있구요

조금만 걸어나오면 애벌레 생태학교가 있습니다

넓은 대지에 각종야행화를 비롯하여 초본류와 수생식물, 느티나무숲과 많은 나비와 생태하우스, 곤충, 양서류, 파충류등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전시관에 볼거리가 많다고 하던데 찌는듯한 더위에 지쳐 두물머리 한곳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세미원도 좋다고들 하던데...

물과 꽃의 동산 세미원(洗美苑) 물과 꽃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이 터전의 이름을 세미원이라 명하였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싶네요

 

 

 냠양주 영화 촬영소입니다

지하에있는 영상지원관에는 미니체험전시관과 법정세트장 영상체험관등이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볼거리가 된것 같습니다

 

 

 

 

 

 입체영상 체험관입니다 날더운데 시원한곳에서 입체영상도 보고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하지만 맛보기로 보여주는거라 10분밖에 볼수 없다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미니어쳐 체험전시관으로 여러가지 영상체험을 할수 있어서 아주 좋아합니다

 

 

 

 

 

 

 

 

 

 

 

 

 

 

 

 

 

여기는 3.8선이다~ 여기 넘어오면 우리~~~편 ^^

 

 

 공동경비구역(JSA) 야외세트장

 

 

 

 

 

민속마을 세트장

 

 

 

너무 덥다고 삐약삐약 투덜대길레 쮸쮸바 하나씩 물려주니 조~~~~용해진다..ㅠ.ㅠ

 

 

 

찌는듯한 더위로 인해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보냈다~~~

 

 

 

 

 

 

 

 

 

 

 

 

 두부만들기 체험교실 평소엔 두부도 잘 안먹는 녀석들이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맛있게 다~~먹었다

 

 

 

 

 

 

 

 

 

 

 

 

 

 

 

 

 

 

 

 

 

 

 

 

 

 

 

 이천 도자기 박물관

 

 

 

 

 

 

 

 

 

 

 

 

 

 

 

 

 이천 도자기 공예촌

 

 

 

 

양평중미산 천문대입니다 당일별자리 관찰을 신청하고 입금을 먼저 해야한다네요

나이불문 일인당 2만원 상당히 비싸더군요

어떻해요 애들한데는 평생올까말까 볼까말까 하는별자리관찰이라는데 거~~금 18만원이 한판에 깨졌습니다

 

밤9시부터 시삭이더군요 정원100명만 수용한다던데 컴컴한가운데 먼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

아무래도 관리자께서 초과해서 받은거 같네요 어째요 그래도 돈냈는데 봐야지~~~쩝

 

산속에서 슬라이드로 여러행성에 대해서 강의를 먼저 해주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플벌레소리 들으면서 별도 보고

좋다 싶었는데 강의가 끝나고 건물 옥상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하는 시간인데...

 

 망원경으로 별자리한번 보는데 쭈~~욱 줄서서 몇십분씩 기다려서 10초정도밖에 볼수없데요

이거야 원~

그리고 달이 올라오질 않아서 달구경도 못하고 구름이 많이 끼는 바람에 구름사이로 가끔 보이는 별만관찰 했습니다

 

관리자께서 구름이 많이 있어서 별자리를 잘 볼수 없기에 일년안에 다시볼수 있도록 티켓을 주겠다고 하는데

경기도에 20년만에 왔는데 언제 다시 올수 있을런지....쩝

 

그리고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본다기에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맨눈으로 보나 천체 망원경으로 보나 크기가

별차이 없다는거 나만 그런가? 쪼끔 밝게 보인다는것 밖에 없데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일지 모르겠지만 .....

별 보러 왔다가 진짜 별 볼일 없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