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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잡힌 ‘충격적인’ 교통사고 현장.... [2007-06-28 ]

이미피더 2009. 2. 2. 23:19

 

 

 

동영상 공유 사이트 판도라TV에 올라온 ‘CCTV로 촬영한 충격적인 교통사고 현장’이라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VJ ‘youkyang’님은 ‘UCC 엑기스 제조기’라는 이름의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여러 사이트들로 스크랩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는 제목 그대로 CCTV로 촬영한 교통사고 현장이 담겨 있었다.

카메라의 성능과 사고 거리 등의 이유로 화질은 그리 좋지 않지만 차량의 움직임과 사고 장면이 명확히 포착되어 있다.

또한 사고가 나는 장면을 화살표 등으로 표시해 놓기도 했다.

 

복정역, 군자역, 세종로 부근의 교통사고 현장이 영상에 찍혀 있다.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많은데, 특히 군자 버스 4중추돌 사고와 복정역 음주운전 사고, 세종로 무단횡단 인피 사고 장면에서는

 "어어어…"라는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온다.

 

특히 오토바이 사고가 많았는데 작은 몸집 때문에 무분별한 차선 이동, 신호 위반 등이 그 원인이었다.

심지어 세종로에서는 늦은 밤 버스가 오토바이가 앞에 있는 것을 모르고 주행하다가 추돌한 사고도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2가지는 차선 위반과 신호 위반이다.

막히는 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하려다가 뒤에서 오던 버스가 추돌한 사고도 있었고, 교차로에서 황색등이 켜졌을때

속도를 높힌 차량과 청색등이 켜지기 직전 조금씩 전진하던 차량이 충돌한 어이없는 사고도 눈에 띄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토바이 신호위반 너무 심하다", "오토바이 아저씨들 개념은 어디에 계시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지들이 무슨 보행자인지

안다.

 

횡단보도서 휙! 유턴하려면 휙! 사람 내리는 데도 사이로 비집고 휙! 아예 신호등이라는 단어조차 모를듯" 등 오토바이 운전자

들의 막무가내식 주행 행태를 비난했다.

 

또한 버스 운전기사의 무소불위식 주행도 문제삼았다.

"버스는 브레이크 밟을 줄 모르는 건가. 스키드마크가 추돌 직후부터 나타나네", "운전하다보면 버스의 위협에 사고 위험을

느낄 때가 많다.

 

우리나라 버스 운전기사들 너무 과격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판도라TV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경찰 측에서 만든 것이다"며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판도라TV

메인에 표출했다"고 전했다.

 

판도라TV 채널 바로가기: http://www.pandora.tv/my.youkyang/5919592

[출처 : 도깨비뉴스 강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