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초등학교 졸업식날 ..... [2009/02/19]

 

 

 

레오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입학식이 엇그제같은데 벌써 6년이 지났다

 

6년동안 아파도 학교는 꼭 가야한다고 조퇴하더라고 결석은 안된다며 지극정성으로 다녔는데...

기특한 녀석 내 몸이 내마음데로 할 수가 없어 불편함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해줘서 정말 고맙구나

아파도 꾹 참고 이겨내줘서 또한 고맙다

 

학교수업이 끝나자 마자 바로 병원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받으러 다니느라 해가 저물어야 집에 들어가니

레오야 너무 고생많았다 그리고 레오엄마도 너무 고생많았고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가 더 힘들고 어려울텐데 걱정이 앞서네....

 

이제 중학교에 가서도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비록 온몸이 불편해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많겠지만

보고 듣는것만으로도 열심히 해주길 바라고 언제나 모든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길 바란다

자꾸 커가면서 엄마아빠는 힘이들지만 많이 도와주고 레오를 위해서 더욱더 힘내련다

레오도 여러가지 치료도 열심해 임해주길 바란다

다시한번 졸업축하하고 사랑한다

 

 

 

 

 

 

 

 

반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레오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지선

단둘이서 사진을 찍을줄이야~~ 레오는 입을 다물줄 모른다

으이그~ 넌 누굴 닮았서 그러냐? - .- ;;;

 

 

담임선생님과 함께....

그동안 힘든 아이들 돌봐주시고 정성스럽게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든교실을 떠나면서 아쉬운가보다

1년동안 생활했던 교실 잊지않기위해 한번 둘러본다.

 

 

 

 

 

 

 

 

오늘로서 초등학생은 끝나고 3월부터 중학생이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는데...

초등학교여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