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6월16일 7시 군산의료원 호스피스병실에서 아쉬운 삶의 연을 못놓으시고 운명하셨다
마지막까지 안죽을꺼라고....나는 살아야하는데.....이렇게는 못간다고 하시며 괴로워하셨는데...
레오와 함께 드린 마지막 기도를 들으시고 이세상의 마지막 끈을 놓으시고 끝내 가셨다
30년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파묘를 했다
아버지도 홀로 참 외로이 계셨는데 화장해서 어머니랑 같이 천호성지에 사신다
두분이 함께 계시니 보기좋네....
해지는 곳과 해 뜨는 곳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이 없고, 잠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리 저리 부는 바람이며
금강석처럼 반짝이는 눈이며
무르익은 곡식을 비추는 햇빛이며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숨죽은 듯
고요한 아침에 깨면
나는 원을 그리며 포르르
날아 오르는 말없는 새이며
밤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입니다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죽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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