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그동안 사진들

하린이의 여름여행 # 3 - 태안 신두리해수욕장

이미피더 2009. 2. 6. 18:05

 

 

 신두리 해수욕장이다...

장마가 끝나기전이라 그런지 바닷바람이 차갑다...

레오와 하린이는 며칠전부터 해수욕장을 갈 생각에 들떠있다...

 

출발하는날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난리다

사촌 정은이랑 진석이랑 만날생각에 잠못 이루는 밤을 보냈단다...으이그~

 

한번의 여름여행을 위해 일년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하는데...

그런데 올여름 여행은 사정상 하룻밤으로 끝나야 하니까 아이들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경치도 좋은 곳에 온것만으로 위안을 삼자 얘들아~ 내년엔 좋은곳에 다녀오자

하늘과 바다사이리조트 !!
이국적으로 지어져서 예뻐보인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더구나 공룡도 많이 돌아다녀서...^^

 

저기는 4단지 왠지 고급스럽게 보인다...평수도 크다고 하던데
1단지 2단지는 초라해 보이던데...그래도 아담해서 좋긴하다
휴가철엔 숙소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던데...

 

 

 

 

 

 또 벌어진다...^^

살아있는 듯한 공룡들 사이에서 노니까 좋단다~~

 

 

 공룡사이로 석양이 무척이나 아름답단다...연신 포즈를 잡는 녀석들 신났다~~~

구름이 많아서 저녁노을을 볼수 없을줄 알았는데 좋은 기회를 잡았다
다른 식구들은 술한잔에 고기 구워먹느라고 이 멋진풍경을 못볼꺼야....^^ 

 

 

 이곳 신두리 해변에서는 2000년 최진실주연의 은행나무침대 를 비롯하여

2002년 배용준이 주연을 맡았던 스캔들에 이어 SBS 드라마 " 때려 "등
많은 영화및 드라마가 촬영 되어진곳이란다 
난 기억이 잘안나는데...하여간 그렇다고 하네
작년에도  고현정, 김승우 주연으로 한 영화  " 해변의 여인 "이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 2단지 주변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단지마다 바베큐나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술한잔 하면 술맛이 꿀맛이란다 

 

 

 

 

 

 

 

 

 

 

 

 

 

 

 

 

 

 

 

 

 경치가 좋아 자동차 광고에도 나왔다고 한다...무슨차였더라??

 

 

 

 

 

 

 

 

 파도가 철썩거리는 신두리 바닷가에 깜깜한 밤이 찾아왔다.

도시의 하늘에서는 보기 힘든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여간 반갑지 않았다.

 

 

 

 아이들이 참 많다...어른6명 아이들이 몇명...이더라...9명이니까 모두 15명 !!

바닷가에서 폭죽놀이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신났다

 

 

 

 거금 들여 큰 폭죽을 쏘아 올린다...우~~와

 

 

 

 순서데로 이번엔 노래방으로 가는길....

한시간씩이나 기다려야할 정도로 많이 밀려있다
그런데 한시간에 4만원이라니 한철 장사라지만 좀 심하다 싶은데...
아이들을 위해서 어쩌겠나...저렇게 비싼 노래는 첨 불러본다.. ㅠ.ㅠ

 

 

 숙소가 비좁아 창가에 텐트를 치니 아이들이 서로 자겠다고 난리다

고지를 점령한것 처럼 여자애들하고 남자아이들이 편이 갈라져 서로 차지하겠다고 눈에 불을 켠다

 

 

 

 

 

 

 얼른 바닷가에 갈생각에 먹는둥 마는둥 음식엔 관심이 없다

 

 

 

 아직에 물에 들어가기는 추운데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굳굳하게 바다를 지켰다

하루종일 물에서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등짝이 홀라당 타버렸다 ^^ 

 

 

 

 

 

 

 

 

 

 

 

 오리떼 ???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서늘하기만 한데 레오는 빨리 가자고 성화다

오후가 되었는데도 왠 안개가 없어지질 않는지....아이들 감기거릴까 걱정스럽다

 

 

 여기저기 맛사지를 하면 피부가 고와진다며 열심히 바른다

 

 

 

 

 

 

 

 

 

 

 

 서늘한데도 레오는 보트도 타고 제일 신났다...

 

 

 

 

 

 

 

 

 

 

 

 

 

 

 아이들이 많은데 이것저것 준비하고 챙겨먹이느라 정은엄마 승환엄마 고생많았어요~

내년에도 부탁합니다~~~ ^^

 

 

해변의 여인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