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그동안 사진들

하린이의 주말나들이 23 - 오식도 ..... [2008/04/09]

이미피더 2009. 4. 3. 22:05

 

 

멀리서 언듯보면 바닷가에 팔랑개비를 세워둔것 같은데...

가까이 가보니 엄청큰 풍력 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풍력발전기가 생소한데...

풍력발전기가 설치된곳은 몇군데 있긴하다

 

청정에너지인 풍력발전이지만 발전효율성이 떨어지고 소음과 환경훼손시비가 일어 논란이 많은가보다

이 풍력발전기가 2MW급인가? 전력양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다..ㅠ.ㅠ

풍력발전기는 오식도 끝 방파제 주위로 10여기가 설치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조선시대 때 많은 배들이 전라도 지방의 공미(貢米)를 한양으로 실어나르다가 이 섬에서 쉬어가기도 했는데,

어느 날 섬 부근에서 선박이 침몰해 선원의 시체가 가득하고 시체 위에는 까마귀가 앉아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보고 사람들이 이 섬을 까마귀 '오'자와 주검 '시'자를 써서 오시도(烏屍島)라 불렀으나,

일제강점기 때 이름이 불길하다 하여 섬 내에 대나무와 오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뜻으로

대바구니 '오'자와 대바구니 '식'자를 써서 지금의 오식도(筽篒島)가 되었다고 한다.

 

 

 

방파제에 서면 수평선과 지평선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오식도는 예전에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섬인데 새만금 조성공사로 엄청난 양의 흙이 매립되어서 지금은 육지가 되었다

 

 

 

 

 

 

 

 

 

 

 

 

 

 

 

 

 

 

 

 

 

 

 

 

 

 

 

하린이 할머니...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