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그동안 사진들

하린이의 주말나들이 37 - 담양에서 1박2일 .... [2008/10/31]

이미피더 2009. 7. 17. 23:13

 

 

 이 가을이 다가기전에 세식구가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담양 펜션에서 1박2일~~~

며칠전 부터 들떠있었던 아이들....

모닥불에 삼겹살에 고구마와 군밤을 먹을 생각에 밤잠까지 설쳤단다..

 

 

 

펜션에서 바라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이채롭다

 

 

 

 

 

 

레오는 강호동이 나오는 1박2일을 너무본것 같다
모두 내기를 해서 복불복..지는 팀이 야외취침을 하잔다....으이그~
이 날씨에 얼어죽을일 있니?

 

 

 

주인 할아버지께서 아이들을 위해서 아코디언을 연주해주셨다
아이들은 밤늦게까지 시골정취와 분위기에 잠을 잊어버린듯...

 

 

 

밤에 무척 쌀쌀한데...모닥불만 있으면 다~괜찮아~~~

 

 

 

밤늦게까지 노느라 늦게 잠을자서 늦잠을 잘법도 한데...
아이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보챈다...
시골의 새벽공기는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상쾌함과 신선함이다

 

 

 

 새벽아침이라 그런지 펜션앞 도로는 차들이 별로 다니질 않았다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조성 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가로로 지정되면서 3~4년짜리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은 하늘을 덮고 있는 울창한 가로수로 자라난것이란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 썩 좋은 펜션이라고 할수 없지만...그런데로 아담한 펜션이다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조선 인조26년 당시의 부사 성이성(府使 成以性)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철종 5년에는 부사 황종림(府使 黃鍾林)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처럼 옛부터 산록이나 수변 또는 평야지대에 임야구역을 설치하고 보호하여 특이한 임상을 갖춘 곳을 임수(林藪)라 한다.
임수의 종류를 나누어 보면 종교적 임수, 교육적 임수, 풍치적 임수, 보안적 임수, 농리적 임수 등 그 임상과 입지조건 또는
설치의식에 따라 구분된다.
전남에는 완도 갈지리 임수, 곡성읍 읍내리 임수, 곡성 오곡면 외천 임수, 광양 인서리 임수, 광주 경양제 임수 등 몇 군데가 있으나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 담양 관방제 임수이다.

 

 

 

이 숲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벗나무 및 은단풍 등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루어졌으며, 나무의 크기도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1m정도의 것부터 5.3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나무의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된다.

 

 

 

 

 

 

 

 

 

 

 

 

 

 

 

 

담양은 볼꺼리가 많아서 좋다
자전거나 인라인등 탈수있고...600년된 고목들이 숲을 이루는 관방제림이 있어 좋다
그리고 넓고 넓은 대나무 숲이 있는 죽녹원이 있어서 좋다

 

 

 

 

 

 

 

 

죽녹원은 대나무로 밀림을 이루고 있는듯 많은 영화촬영이 있다고 한다
워낙 넓어서 길을 헤매기도 한다

 

 

 

관방제림에 오면 꼭 마차를 타야만 하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