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금연하는중....

금연 3일차

이미피더 2014. 10. 25. 10:20

 

 

 

어제 보건소에서 준 패치를 붙여보니 좀 괜찮은 기분?

패치의 효과인지 내의지의 효과인지는 알수는 없으나 어째튼 첫날 둘째날보다는 좀 수월했다

금연 패치는 붙이는 파스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좀 작다 작은데 큰 효과가 있을까?

피부에 닿는 부분은 젤 타입으로 된 니코틴이 발라져 있어서 피부를 통해서 니코틴을 조금씩 흡수하고 흡연욕구를 억제하고

금단증상을 덜어준다고 한다 

 붙이는 부위는 목 아래로 팔, 가슴 어깨, 허벅지같은 털이 없고 평평한 부분에 붙여야 하고 연속으로 같은 곳에 붙여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란다 금연패치는 금단증상을 줄연준다고 한다

글쎄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가 없지만 금연 보조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믿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혼자서는 참으로 견디기 힘든 금단증상들을 이런것들이 없으면 너무나 가혹하지....그치?

 

어제밤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도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가슴이 꽉 막혀있는기분이다

하도 답답해서 심호흡도 크게도 하고  가슴은 자꾸 두드리니니까 우리 마눌님 낮에 뭔일 있냐고 물어본다

금연하고 있노라고 자신있게 예기하지 못했다

아무일 아니라고 하는데 왜 말을 못하냐 말 안하면 나도 말안한다며 협박을 하는데...휴~~

한달만 기둘려줘 마누라~~~~~

지금은 나 자신도 못믿겠어 내 의지가 어떨지 나도 몰러 습관이란게 너무 무섭거든

괜히 실없는 사람 될까봐 그러네

 

아침부터 허벅지 부분에 패치를 붙였다

"요거 하나로 오늘 하루는 거뜬하겠지" 라고 믿고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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