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현재 한국 육군은 고구려 광개토태왕 시대 이후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광개토태왕 재위시 중국은 분열이 되어있던 난세였고, 지금의 중국은 하나의 국가로 통일이 되어 있다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 한국VS일본 해군력 비교… 비참하네
- 한국VS일본 공군력 비교… 한마디로 학살
임진왜란 때 일본 육군에게 처참하게 무너지던 때와 비교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뤘습니다.
한국 육군이 일본에 상륙해 서로 해군·공군의 도움 없이 일본 육상자위대와 맞붙는다면, 임진왜란 때 조선군을 무참히 짓밟았던 왜군
이상의 속도로 일본을 점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대한해협이라는 바다가 가로막고 있어서 우리 육군은 해군의 도움 없이는 결코 일본에 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해군은 일본 해군에 비해 어느 정도의 전력인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06년 '한국VS일본 해군력 비교… 비참하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저는 한국 해군의 전체 전력은 일본 해상자위대에게 단 6분 만에
전멸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한국 해군은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해군력은 "이순신 장군 이후 가장 강력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며,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본 해상자위대의 전력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에게 '연전연패'했던 엉성한 전력이 아닙니다.
당시 조선 수군의 판옥선은 연안, 함포전에 특화되어 지금의 이지스함에 필적할 만한 강력한 화력을 가진 막강한 전함이었고, 일본 수군의
안택선이나 세끼부네 같은 군함들은 포사격과 신속한 방향 전환을 제대로 수행 하지 못하는 빈약한 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일본 해상자위대는 60여 년 전, 세계를 상대로 싸웠던 제국 해군의 군함 이름들을 차례로 부활시키며 세계 2위의 해군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해군이 2년 간 발전한 그 이상으로 일본 해상자위대는 큰 발전을 이뤘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해군력 발전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2008년 한국의 해군력
한일 간에 독도에서 우발적인 무력 분쟁이 발생한다면 함대함 전투가 유력한 시나리오입니다.
한국 해군에서 함대함 교전에 참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투함은 2008년 7월 현재 총 40척입니다.
KD-2 구축함: 6척= 975충무공이순신, 976문무대왕, 977대조영, 978왕건, 979강감찬, 981최영
KD-1 경구축함: 3척= 971광개토대왕함, 972을지문덕함, 973양만춘함
FFK 울산급 프리깃함: 9척= 951울산함, 952서울함, 953충남함, 955마산함, 956경북함, 957충남함, 958제주함, 959부산함, 961충주함
PCC 포항급 초계함: 22척
2006년에 비해 한국 해군 전투함은 KD-2급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 등 구축함 3척이 늘어났습니다.
막강한 대공 방어능력을 가진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은 2008년 12월이 되어야 해군에 인도되기 때문에 현재의 전력에
포함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독도함은 함대함 교전에서 큰 역할을 할 입장이 아닙니다.
독도함은 전투함이 아니라 상륙수송함이기 때문이지요.
독도함에는 적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없고, 다른 군함들이 최고 속도 30노트 이상을 내는데 비해, 독도함은 최고 23노트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잠수함의 공격 등에 노출될 수 있는 함대함 교전에는 적합하지 않은 군함입니다.
위의 전력은 한국 해군의 1000톤급 이상의 총 전력이지만, 저 전력을 독도에 모두 밀어 넣을 수는 없습니다.
저마다 맡은 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서해 NLL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 2함대의 전력은 거의 참가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현재 문무대왕함과 양만춘함은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 중이라 한국에 없습니다.
▼독도함은 함대함 교전능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독도 수호를 위해 참가할 수 없다. 다만 대잠 헬리콥터들을 싣고
구축함들을 지원하는 역할은 기대할 수 있다.
한국 해군은 동해를 지키는 1함대, 서해를 지키는 2함대, 남해를 지키는 3함대가 있고, 해군작전사령부 직속의 제5수상함전단이있습니다.
이 중 독도에는 3함대의 일부 전력과 1함대의 대부분의 전력, 그리고 5전단의 대부분의 전력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해군 제5수상함 전단: 한국해군 최강의 전투부대이며, 향후 기동전단, 기동함대로 개편될 부대입니다.
세종대왕함 또한 해군에 인도되면 5전단에 배속될 것입니다.
KDX-2급 구축함 6척: 충무공이순신함, 문무대왕함, 대조영함,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각 하푼 8발)
해군 제1함대
KDX-1급 구축함 1척: 광개토대왕함(하푼 8발)
울산급 호위함 3척: 마산함, 경북함, 부산함(각 하푼 8발)
포항급 초계함 10척: 포항함, 군산함, 경주함, 목포함, 김천함, 충주함, 진주함, 익산함, 원주함, 안동함(각 하푼 4발)
해군 제3함대
KDX-1급 구축함 1척: 양만춘함(하푼 8발)
울산급 호위함 2척: 울산함, 충남함(각 하푼 8발)
포항급 초계함 5척: 신성함, 공주함, 여수함, 남원함, 광명함(각 하푼 4발)
▲ 2008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 중인 해군 3함대 소속의 양만춘함.
이렇게 한국 해군은 독도 무력분쟁에 참가할 수 있는 군함이 총 28척 입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 일본의 군함들과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일본 군함들이 발사하는 함대함 미사일을 방어할 능력을 가진 군함은 KDX-1과
KDX-2급 군함 등 총 8척 뿐이며, 나머지 군함들은 모두 '자살돌격대'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이 중에서 문무대왕함과 양만춘함은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해 한국에 없고, 포항급 초계함들 중 일부 함들은 아직 함대함
미사일의 장착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 한국 해군의 주력 전투함이 될 KD-2 구축함들. 이 구축함들은 7m 이상의 파도에서도 작전할 수 있으며, 8발의 하푼 함대함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고, 사정거리 150km 이상의 SM-2 대공미사일과 RAM 단거리 대공미사일, 골키퍼 30mm대공기관포 등을 장착해 약 6발
정도의 대함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해군은 지난 2년 간 3척의 KD-2 구축함이 추가로 편제되었고, 214급 잠수함인 손원일함이 전력화되었습니다.
독도함은 전투함이 아니니 제외하고, 가장 기대가 큰 이지스 구축함 KD-3 세종대왕함과 미사일 고속정인 PKG 윤영하함은
아직 해군에 인도되지 않았습니다.
* 2008년 일본의 해군력
그러나 한국 해군의 이런 변화보다 일본의 해상자위대는 더 큰 변화를 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방위청에서 방위성(省)으로 격상된 것입니다.
전에는 수장이 방위청장이었지만, 이제는 방위대신(防衛大臣)이 되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2006년에 호위함대 휘하에 4개 호위대군 12개 호위대, 5개 지방대 휘하에 7개 호위대가 있었는데, 2008년 3월
이를 통폐합해 지방대 휘하의 호위대를 모두 호위함대로 편입했습니다.
그래서 호위함대 휘하에 4대의 호위대군과 14개의 호위대로 개편되었고, 이 중 구형함들로 이루어진 2개의 호위대는 장기적으로
도태시켜서 궁극적으로 총 12개의 호위대를 운영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배속되어 있던 부대와 항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정비, 훈련, 작전, 도태 등 운용 주기가 일치하는 군함들로 다시
부대를 재편해서 항상 '풀가동' 하는 부대가 몇개는 존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지스 구축함인 공고함은 예전에는
사세보의 제2호위대군에 있었으나, 지금은 요코스카의 제1호위대군으로 편입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호위대군은 총 8척의 군함으로 구성되며, 1개 호위대군에는 4척의 군함으로 이뤄진 2개의 호위대로 구성되는데, 이를
대공형(DDG) 그룹과 대잠형(DDH)급으로 나눠서 대공형 호위대는 탄도탄 방어, 대잠형 호위대는 도서 방어 및 '시레인(sea lane: 전략물자 해상수송로)' 보호를 주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호위대군의 기함제도는 폐지되었고, 기함제도는 해상자위대 전체 기함으로 DDG-170 사와카제함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개편된 해상자위대 전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과 일본의 군항. 한국1(해군작전사령부-부산), 한국2(1함대-동해), 한국3(기동전단-서귀포 예정)
일본1(제1호위대군-요코스카), 일본2(제4호위대군-쿠레), 일본3(제2호위대군-사세보), 일본4(제3호위대군-마이즈루).
일본 군함 함번들의 특징
101번대: 무라사메급 구축함(6150톤급), 110번대: 타카나미급 구축함(6200톤급)
120~130번대: 하츠유키급 구축함(3800톤급), 140번대: DDH급(舊 기함들)
150번대: 아사기리급 구축함(4300톤급), 170번대: 방공함(173~178은 이지스함)
●제1호위대군●
사령부: 요코스카, 임무: 수도방어, 태평양 방어
-제 1호위대(대잠형 DDH그룹) DDH-143 시라네, DDG-172 시마카제, DD-101 무라사메, DD-108 아케보노
-제 5호위대(대공형 DDG그룹) DDG-173 공고, DD-107 이카즈치, DD-114 스즈나미, DD-147 사와기리
●제2호위대군●
사령부: 사세보, 임무: 시레인 보호, 대중국 견제, 탄도탄 방어, 남방도서 방어
-제 2호위대(대잠형 DDH그룹) DDH-144 쿠라마, DDG-178 아시카라, DD-153 유우기리, DD-154 아마기리
-제 6호위대(대공형 DDG그룹) DDG-176 쵸카이, DD-102 하루사메, DD-110 타카나미, DD-111 오오나미
●제3호위대군●
사령부: 마이즈루, 임무: 북한 견제, 동해 제해, 탄도탄 방어
-제 3호위대(대잠형 DDH그룹) DDH-141 하루나, DDG-177 아타고, DD-112 마키나미, DD-156 세토기리
-제 7호위대(대공형 DDG 그룹) DDG-175 묘코, DD-103 유우다치, DD-104 기리사메, DD-109 아리아케
●제4호위대군●
사령부: 쿠레, 임무 : 북방도서 방어, 러시아 견제, 다른 호위대군의 예비대(쿠레 주둔의 제8호위대)
-제 4호위대(대잠형 DDH 그룹): 혼슈 최북단의 오오미나토 주둔 DDH-142 히에이, DDG-171 하타카제, DD-155 하마기리,
DD-158 우미기리
-제 8호위대(대공형 DDG그룹): 혼슈 최남단의 쿠레 주둔 DDG-174 기리시마, DD-105 이나즈마, DD-106 사미다레,
DD-113 사자나미
이상 일본의 주력함대인 호위대군을 살펴봤습니다.
2006년도와 지금 편제의 차이점은 각 호위대군마다 3개의 호위대에서 2개의 호위대로 재편되었고, 최근에 탄도탄 추적 능력을
부여하고 탄도탄 요격미사일인 SM-3 미사일을 장착한 공고, 기리시마, 묘코, 쵸카이 등을 대공형 그룹에 편입시킨 것입니다.
특히 하와이에서 직접 탄도탄 요격 연습을 수행한 공고함을 수도방위를 위한 제1호위대군에 편입시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2007년 취역한 최신예 이지스함인 DDG-177 아타고함과 2008년 취역한 DDG-178 아시가라함 등 최신예 이지스함은
동해의 마이즈루와 남해의 사세보에 배치해 중국과 북한의 탄도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홋카이도 근처의 오오미나토에 주둔하며 러시아를 견제하는 제4호위대군은 모두 구형함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냉전시대와는
달리 러시아 견제가 일본의 당면 과제가 아님을 볼 수 있으며, 나머지 7개 호위대는 거의 모두 최신예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동해를 관장하는 마이즈루의 제3호위대군의 8척 군함들 중에서는 DDH-141 하루나함과 DD-156 세토기리 함 등
단 2척만 구형함이며, 하루나함도 2008년 말에 최신예 대잠모함인 휴가함으로 교체될 예정에 있기 때문에 해상자위대 최강의
함대는 바로 제3호위대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거리 대공미사일인 시스패로(Sea Sparrow) 미사일만 보유하고 있는 9척의 무라사메급 구축함은 모두 사정거리
50km의 최신예 대공미사일인 ESSM으로 개량했고, 이제 타카나미급 구축함들도 ESSM 개수 작업을 진행해 대공방어
능력이 2006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자위함대 직속의 6개 호위대●
-제11호위대 (요코스카) DD-122 하츠유키, DD-123 시라유키, DD-125 사와유키
-제12호위대 (쿠레) DD-129 야마유키, DD-130 마츠유키, DD-131 세토유키
-제13호위대 (사세보) DD-127 이소유키, DD-128 하루유키, DD-132 아사유키
-제14호위대 (마이즈루) DD-124 미네유키, DD-126 하마유키, DE-229 아부쿠마
-제15호위대 (오오미나토) DE-227 유우바리, DE-228 유우베츠, DE-230 진쯔우
-제16호위대 (사세보) DE-231 오오요도, DE-232 센다이, DE-234 도네
위 6개의 호위대는 예전의 지방대 중에서 중형함 이상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모두 흡수해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과거와 변함이 없는 전력이지만, 동해를 관장하는 마이즈루의 14호위대는 크기가 작은 DE급 1척을 없애는 대신 3050톤급의
DD-126 하마유키함이 추가되어 전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일본의 新·舊 이지스함. 앞이 한국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같은 이지스 체계를 가진 최신예 이지스함인 아타고함
이며,
뒤는 제4호위대군의 방공함인 기리시마함이다.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의 해전 시나리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삼각동맹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한일 양국은은 무력분쟁이 벌어질 확률이 지극히 낮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주도면밀하게 독도를 잠식하려 하는 작금의 상황과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한다면 독도 해상에서의 우발적인
군사충돌도 결코 배제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그렇다면 2008년 여름 현재 독도에서 한국과 일본의 해군끼리의 무력 충돌이 벌어진다면?
일단 양국 해군은 공히 사정거리 150km 이상의 SM-2미사일을 보유해 적 전투기에 대한 원천 거부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군이 개입할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만약 잠수함이 참가한다면 한국 해군의 수상함들은 빈약한 대잠전력으로 인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진입하지 못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 최대의 잠수함 부대인 제1잠수대군이 바로 대한해협 건너편의 쿠레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서 한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인 손원일함은 아직 완벽한 전력을 가지지 못한 상태이며, 9척이 있는 209급 잠수함
(1200톤급)들은 3일 이상 작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일본이 보유한 65대의 P-3C 대잠초계기와 SH-60J/K 대잠 헬리콥터의
감시망을 피하기 힘든 실정 입니다.
반면에 일본 잠수함들은 거의 3000톤 가량의 중대형 잠수함들이기 때문에 작전 지속일수가 우리 잠수함들 보다 월등해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독도에 있던 한국 해양경찰 경비함과 일본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무력 충돌해 사태가 확대되면 일본은 마이즈루에 있는 제14
호위대가 우선 출동할 것입니다. 한국은 당연히 동해에 있는 1함대 소속 군함들이 출동 합니다.
그리고 전력이 약한 한국은 부산, 진해 등에 배치 되어 있는 5전단과 3함대의 군함들이 증원될 것입니다.
그에 맞춰 일본은 해상자위대 최강 전력인 마이즈루의 제3호위대군을 출동시키며, 예비대인 쿠레의 제4호위대군 소속 제8호위대를
출동시킵니다.
한국 해군의 총 전력은 28척의 군함 중에서 목포에 주둔 중인 약 3~4척의 군함을 제외해 총 24척으로 계산 하겠습니다.
물론 양만춘함과 문무대왕함도 하와이에서 돌아왔다고 계산하겠습니다.
한국 해군이 보유한 함대함 미사일은 총 140발 가량이 됩니다.
이 중에서 미사일 요격 능력이 있는 군함은 KD-1 광개토대왕함, 양만춘함 등과 KD-2 구축함 6척 등 총 8척입니다.
이들이 요격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총 44발 정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본 해상자위대의 4개 호위대는 총 17척의 군함으로 이루어져 있고, 132발의 대함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지스
구축함 3척 포함해서 모든 군함이 미사일 요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요격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의 숫자는 160발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해군이 발사한 140발 가량의 미사일은 모두 요격당할 확률이 높으며, 일본 해상자위대가 발사하는 132발의
미사일은 약 88발이 살아남아서 한국 해군의 24척의 군함들을 격파할 것입니다.
매우 섬뜩하게도 24척의 군함에 타고 있는 4000여 명의 우리 젊은이들이 수장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위에서 가정한 전력은 한국 해군의 경우 80% 이상이 투입된 것이고, 일본 해상자위대는 30% 이하만 투입된 것입니다.
100% 대 100%로 싸운다면 더욱 끔직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정치인들은 "전쟁불사"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고 "전쟁불사"를 외쳐야 합니다.
육지라면 지형을 이용해 작전이라도 펼쳐 보겠지만, 동해는 넓디 넓은 바다입니다. 오로지 무기의 성능이 승패를 좌우할 뿐입니다.
▼한국 해군의 최신예 군함들인 DDH-981 최영함과 DDG-991 세종대왕함. 한국 해군이 일본에게 전쟁 억제력을 가지고
독도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나포할 전력을 가지려면, KD-2급 구축함은 12척, KD-3급 이지스함은 6척이 있어야 한다.
*일본 해상자위대를 이길 방법은 없는가?
그렇다면 경제력이 열세인 대한민국은 도저히 일본에게 이길 수 없는가? 그것은 아닙니다.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나라입니다.
일본의 영토는 미국의 10% 정도이지만, 일본의 영해는 미국의 50% 정도나 됩니다.
그만큼 방어해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전력을 한 곳에 집중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나 동해에 해군 전력의 80%를 넣을 수 있지만, 일본은 언제나 30% 이상은 투입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한국 해군이 만약 6척의 KD-3 이지스함과 12척의 KD-2 구축함으로 이루어진 기동함대를 구성한다면 이들이 요격할 수 있는
대함미사일은 총 250발 정도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전력을 집중할 수 있고, 일본은 전력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순간 전력은 우리가 앞서게 되어 있습니다.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선포 조례안이 가결되었을 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국회의원 20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를 수호할 이지스함 4번함을 건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그해 가을 2006년도 예산을 편성할 때 이 기자회견을 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 누구도 이지스함 건조에 따른 예산편성을
하지 않아 결국 이지스함 4번함을 건조는 유야무야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국방분야 선거공약에서 KD-3 이지스 구축함을 2척 더 건조해 5척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나라당이 공약을 지키면 한국 해군은 그토록 염원하던 기동함대 건설의 문턱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게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며, 독도 인근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나타나면 과감히 나포할 수 있습니다.
한국 해군의 동해 제해권을 위해 이지스 구축함 2척 추가 건조는 꼭 실현되어야만 합니다.
[출처 - 도깨비뉴스 국방전문 리포터 신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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