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그동안 사진들

하린이의 여름여행7 - 부산에서 둘쨋날 ..... [2008/08/09]

이미피더 2009. 5. 20. 23:14

 

 

차를 타고 부산관광을 한다는것은 여간 힘든일이 아닐것이다.

길도 잘 알지 못하고 워낙 복잡한 도로구조의 부산아닌가....

 

둘째날은 버스투어로 일정을 잡았다.

리조트 현관앞까지 버스를 탈수 있고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있으니 좋을것 같다

 

요즘은 시티투어라는 2층버스가 생겼단다...시내버스처럼 어느 관광지에 내려 여유있게 구경하고 다음 2층버스를 기다린다

하지만 휠체어를 때문에 다음기회에...

 

 

 해월정(海月亭)이란다

달맞이길 정상부근에 있는 해월정은 보름달을 가장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해월정에서 해운대 백사장과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숲이 너무 우거져있어 잘 보이질 않는다.

 

 

해안가 절벽을 위에 있는 달맞이고개 동네는 이국적인 풍경을 지니고 있다.
많은 해송들과 갤러리.. 카페..어느 무명가수의 라이브를 들으며 한잔할 수 있는곳 사람들은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라고 부른단다....

 

 

 

해동용궁사....
입구에 들어서면 십이간지상이 늘 그자리에 서있다.
레오는 돼지띠라서 그앞에서 포즈를 잡는다

 

 

바닷가쪽으로 난 108 석등계단을 따라 내려가면...동해바다속 용궁속으로 들어가는 듯 하다.
해동용궁사 앞은 망망대해 동해바다가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절....
이곳에서의 새벽 해맞이는 장엄하다 못해 황홀하단다...

 

 하린이는 두마리의 금돼지 엉덩이를 만졌으니 많은 행운이 찾아올꺼야~

 

 

 

귀여운 동자승들...

 

 제가 시원하게 물로 씻어 드릴께요~~

 

 

 

대변항....
용궁사를 나와 조금만 내려오면 아담한 어항 대변항이 나온다
대변항은 기장미역과 기장멸치가 유명한단다

 

 그래서 멸치회무침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우와~ 맛있다...멸치라서 비릿내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아주 고소하다
아이들도 허겁지겁 먹어 치웠다....

 

 

 

태종대...
부산에서 첫번째로 꼽는 관광명소란다. 이곳을 가려면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를 건너야 한다
통일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말 타고 활 쏘며 여가를 즐겼던 곳이라 하여 태종대( 太宗臺 )라 부르는 이곳을 한바퀴 도는데는
두시간쯤 걸린다
예전에는 차를 차고 올라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차량이 통행이 금지되어 몇대의 다누비열차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다누비열차를 타기 위해서 1시간을 넘게 줄을서서 기다려야 했다

 

 

 

용두산 공원 팔각정...
옆에 높은 부산탑이 자리잡고 있으며 부산탑에 오르면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은곳에 앉아있다가 누군가 먹을것을 주면 금새 비둘기떼가 모여든다

 

 

 

잘하면 팔을뻗어 비둘기가 앉아있기도 한다.
그만큼 여기 비둘기들은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고 친근함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다시 출발...이번엔 자갈치 시장으로

 

 

 

자갈치 시장...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하며 자갈치 아지매들의 외침을 들을 수 없다..
예전의 자갈치모습은 볼 수 없는듯 현대식으로 새 자갈치시장을 지었다
1층에서 싱싱한 횟감을 사서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첨보는 물고기들이 참 많아요~~

 

 

 

 

  

이것저것 한무더기....7만원

12명의 식구가 푸짐하게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었다

 

 

3년전에 왔을때 기억이 없단다..으이그

 

 

 오늘도 즐거웠던 하루...피곤하지만 재미있었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