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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호텔식 관광전용열차 ‘해랑’ 출시 ..... [2008/10/17]

이미피더 2009. 7. 11. 15:53

 

 

레일 위를 달리는 지상의 크루즈 열차 ‘해랑’이 10월부터 전국을 누비게 될 전망이다.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호텔식 관광전용열차 레일크루즈 ‘해랑’의 개조작업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장거리 여행객을 위해 야간에 운행하면서 숙박이 가능하도록 무궁화호 객차를 호텔식 침대객차로 개조했다.


이렇게 탄생된 신상열차 ‘해랑’은 10월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설 계획이다.코레일은 향후 여행코스별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숙박여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첫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랑’이란, 순우리말로 해(태양)와 함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유람하는 최고의 열차라는 의미이다.


‘해랑’의 로고는 태양새 또는 불사조라 불리는 봉황을 형상화했으며, 열차 전면에 도색된 파랑색과 금빛 두 줄은 철길을 따라

세계로뻗어나가는 한국철도의 위상을 표현했다.

 

 

 

 

해랑은 객실마다 침대와 샤워시설, 응접소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호텔식 관광전용열차이다.

또, 식당차에서는 다양한 식음료, 와인, 칵테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망실에서는 탁 트인 창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망실에서는 문학가나 예술가를 초청한 특강이나 각종 문화이벤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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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같은 별실 내부



해랑은 54명 정원의 ‘해랑1호’와 72명 정원의 ‘해랑2호’로 구분된다.

해랑 1호는 별실(모란실), 2인 특실(백합실), 가족실(목련실), 식당차, 전망차 등 총 8량이 1편성으로 구성돼 주중과 주말 각각

1회씩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또, 해랑 2호는 별실이 제외된 일반실(매화실), 특실(백합실), 가족실(목련실)로 특별 편성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코레일은 ‘해랑’을 ‘주말 2박3일의 전국일주 코스’와 ‘주중 1박2일의 동해안 혹은 서해안 여행코스’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70여명 이상 기업단체 혹은 외국인 관광객 단체가 이용한다면,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코스에 따라 맞춤형 여행도 가능하다.

 

 

 

 

 

 

‘해랑’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는 전화(1544-7786)를 통해 ‘해랑 여행전문가’와 일대일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레일크루즈 ‘해랑’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해랑 여행은 휴식과도

같은 고품격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 가장 특화된 기차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해랑’을 ‘주말 2박3일 전국일주 코스’와 ‘주중 1박2일의 동해안 혹은 서해안 여행코스’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문의 : 코레일투어서비스 1544-7786) /뉴시스 = 우종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