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13km로 질주하던 자동차에 부딪힌 강아지 한 마리가 사고 후 자동차 그릴 속에 '파묻히는' 바람에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17일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이탈리아 남부 도시 코제 인근에서 일어났다.
1살 난 강아지가 자동차 전면에 부딪혔는데, 운전자는 사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24km의 거리를 더 달린 후에야 멈춰선 것.
차량을 살펴보던 운전자는 그릴 부위에 '박혀'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강아지가 자동차와 부딪힌 후 그 충격으로 그릴 속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운전자 및 언론의 설명.
한편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강아지가 시속 110km 넘는 속도로 달리던 자동차와 부딪혔기 때문에 사고 직후 강아지가
그릴 속으로 들어가 목숨을 건졌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느린 속도로 달리던 자동차와 부딪혔으면 강아지가 자동차 바퀴에 깔리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 경찰은 내다봤다.
사고를 당한 강아지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사진 : 자동차 그릴 속에 박힌 행운의 강아지 / 언론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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