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야기들/해외 토막뉴스

두얼굴의 고양이와 휠체어 토끼 .... [2008-11-28]

이미피더 2009. 8. 24. 23:31

 

 

 

'두 얼굴의 고양이'가 태어났다.

하나의 몸통에 눈, 코, 입, 귀가 각각 달린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새끼 고양이는 현지 시간 수요일 호주 퍼스주 미드베일에 위치한 동물

병원에서 태어났다.

세 마리의 새끼 중 한 마리인 '두 얼굴의 고양이'는 두 개의 입으로 동시에 야옹 소리 및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낸다.

하지만 음식은 오로지 하나의 입으로만 섭취할 수 있다.
한 쪽 얼굴의 입이 구개열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라는 것이 동물 병원 수의사의 설명.

수의사 생활 12년 동안 '두 얼굴을 가진 고양이'를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병원 수의사는 놀라움을 표시했다.
새끼 고양이의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사진 : 20일 호주 언론들이 보도한 '두 얼굴 고양이'의 모습)

 

 

 

 

유명해졌어요~ '휠체어 토끼' 눈길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뒷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애완 토끼 한 마리가 주인의 도움으로 '특수 휠체어'를 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20일 웨일스온라인 등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에 살고 있는 46살의 조 홀번은 올해 초 '에델'이라는 이름의 4살 난 애완용 토끼 때문에
큰 슬픔에 빠졌다.

에델이 갑자기 뒷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기 때문.

에델을 진찰한 수의사는 움직일 수 없는 토끼를 안락사하도록 권고했는데, 홀번은 차마 수의사의 권고를 따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홀번은 안락사 대신 에델에게 '휠체어'를 마련해 줄 것을 결심했고, 수소문 끝에 장애견 등 애완동물용 휠체어를 제작하는
미국 회사의

도움을 받아 토끼용 휠체어를 주문 제작하게 되었다.

장난감 타이어 및 경량 플라스틱 등으로 특별 제작된 특별 보행 기구가 도착하게 되었고, 현재 에델이 휠체어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

홀번의 설명.
휠체어를 탄 애완용 토끼 에델의 사연은 영국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휠체어를 탄 토끼 '에델'의 모습 / 언론 보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