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로 만들기/▶ 피더시트 만들기

오리지널 피더시트 만들어보기-아홉번째

이미피더 2012. 4. 27. 23:50

 

 17년동안 사용해온 오리지널 피더시트가 닳아 앞부분이 부러졌다

오랫동안 레오가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하고 TV 보며 사용했는데....

이제 수명을 다했나보다 그래도 튼튼하긴하네

 

 

 그렇다고 아주 큰걸로 구입하기에는 레오가 너무 커버렸다

맞는게 없을것 같다

그래도 없으면 아쉬울것 같아서 큰맘 먹고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반 피더시트는 여러번 만들어 봐서 그리 어렵지 않지만 이런 시트는 애매하겠는데...

 

 일단은 시트 받침대는 아직 쓸만하니까 받침대를 기준으로 시트를 만들어보자

엉덩이쪽이 라운드로 되어있어있고 시트를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야하는데 좀 애매하다

옆면을 만들다 보니 높이가 120cm나 되어서  그렇게 큰 박스를 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엉덩이쪽과 등받이쪽을 분리해서 자르고 나중에 붙이기로 했다

어차피 여러겹을 붙이면 튼튼하기는 하니까

 

 다음은 엉덩이 가운데부분을 만들어 보자

앞으로 밀려내려 오지 않도로 턱도 만들고

 

 

 그리고 허벅지 부분인데 레오의 허벅지 사이즈를 재어서 만들어야 한다

 

 

 양쪽 끝부분은 어느정도 경계층을 만들어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레오의 신체구조를 정확이 재어서 어느정도 폭을 만들지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끝부분을 만들고 나서 바로 안전밸트를 끼울수 있도록 미리 구멍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가슴부분밸트와 골반부분밸트 두군데를 만들어 끼워서 붙인다

 

 

 

 

 

 자 대충 안전밸트 끼울자리는 만들었으니 이제 허버지부분과 가운데부분을 붙여야겠다

 

 

 

 가운데부분을 여러장붙여 준비해두고

 

 

 양쪽으로 똑같이 허벅지부분을 붙여나간다

 

 

 다음은 가운데부분을 양쪽으로 붙이면 대충 완성되었다

 

 

 자 완성~ 이젠 울퉁불퉁한 부분에 얇은골판지나 두꺼운 표지로 감싼다

 

 

 이 부분도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나중에 도배를 했을때 울퉁불퉁하지 않고 보기가 좋기 때문에 꼼꼼하게 만들어야 한다

 

 

 에고 힘들다....

 

 

 자 됐다~ 그래도 폼은 나네....

 

 

 

 

 

 

 

 

 

 

 

 

 

 

 

예쁜 벽지로 빈틈없이 깔끔하게 붙여준다

 

 

 

 

 

 

 

 도배도 마무리 되었으니 이젠 안전밸트를 끼워주면 된다

 

 

 

 

 

 

 

 

 

 

 

 

 

 

 

 안전밸트는 어느것이라도 틈틈이 모아두면 요긴하게 쓸수있다

 

 

 

 

 

 

 저 라운드 부분에서 찍찍이를 붙여주어야 나중에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받침대부분에 까칠한 찍찍이를 시트에는 부드러운 찍찍이를 붙여 수시로 뗄수있다

 

 

 

 

 

자 완성 !!

시트가 좀 딱딱한면이 있지만 얇은 방석을 깔아주면 좋겠다

힘들게 만들었다 머리쓰느라 머리가 한움쿰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