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그동안 사진들

레오의 해외여행 3(PM)일차 - 사이판

이미피더 2014. 7. 30. 00:14

 

 

오후일정 정글투어다

작은섬에 왠 정글?? 숲이 우거진 아마존이 있나 싶었는데....

정글비슷한것은 차로 5분정도 가면 끝....에이 시시

정글투어는 사이판의 서쪽지역은 산호로 이루어진 자연방파제가 있어서 호텔과 거주지역이 있지만

동쪽지역은 사람이 별로 살지 않고 개발을 하지 않은 자연그대로를 보기때문에 정글투어인가보다

 

 

사이판의 최고봉, 타포차우 산(Mt. Tapotchau)

 정글투어 담당 가이드가 따로 있나보다 그분은 중국에서 오신 조선족이란다

RV 차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덜컹대며 타포차우 산으로 오른다

올라가는 도중에 넓은 정원과 대저택이 많이 보이는데 거의 일본인들의 집이란다

사이판은 외국인들이 토지를 소유할 수 없기에 매매를 할 수 없단다 오직 원주민만이 토지를 사고 팔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일본인들은 산정상에 어떻게 대 저택을 짖고 살까?

원주민들에게 오랜기간동안 땅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그땅위에 자기건물을 짓고 산단다

전망도 끝내주고 해일이나 태풍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어서 높은곳에 집을 짓는다  

산정상이라고 해봐야 그리 높지 않기에 시내가려면 한 20분정도 밖에 안걸리기때문에 그리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대신에 자연그대로 놔두려고 도로 포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포장도로 다니는 불편함을 감수 하여야 한단다

사이판 중앙에 위치한 해발 473m의 사이판 최고봉으로 정상에 올라보면 남쪽으로는  티니안섬부터 북쪽 끝까지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사방이 바다로 둘러 싸인 사이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면 사이판 전 지역을 볼 수 있다

 

 

 

타포차우 산 정상에는 예수님 동상이 있다

그리고 여러개의 나무 십자가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매년 부활절에 현지인들이 예수의 고난을 되새기기 위해 십자가를 메고 산 정상에까지 걸어올라가는 행사에서 생겨난 부산물이란다

주민 95%가 가톨릭 신자여서 그런지 부활절날 고난을 재현하는 이곳 사람들의 종교의 깊이를 가름해 주기도 한다.

 

뒤쪽으로  저수지가 보인다

저 저수지에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많이 빠져죽었다고한다.

일본에서 사이판이 가깝기때문에  일본학생들이 사이판에 1년에 약 4000명정도가 수학여행을 온다고한다.

그러나,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조상들이 용감하다는것만 알고간다고 한다.

역사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제대로 배우지 않고 간다는것이 안타깝게 여겨진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 있는섬이  티니안섬이다

그섬에는  일본군의 비행장이 있었다고한다.

미군이 점령하면서 티니안섬에서 원자폭탄을 실은 비행기가 일본을 초토화 시키는 진원지가 되었다는섬이다.

지금은 사람이 2000명정도 살고 있으며 소가 5000마리정도 있다고한다.

그리고 카지노 리조트가 몇개 영업을 하고 있단다

비밀리에 카지노를 하는 사람들이 저곳을 간다고한다. 우리나라 유명연예인도 저길 많이 간다는 사실...

 

 

마나가하섬이 보인다

사이판은 태풍에 의해 물에 대한 재해는 별로 없다고한다.

산호가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여 수십미터 일백미터까지도 호수같이 잔잔하다.

저 사진에서 보면 마나가하섬 위에 흰띠가 보인다.

그것이 산호에 의해 자연 방파제 역할을하는 것이다.

저 산호방파제까지는 어른키높이 약간 넘을 정도의 깊이고 그리고, 바다 밑에는 해삼이 지천에 깔려 있다는고 한다

여기 해삼은 아주 시커멓게 생겨서 징그럽다

해삼은 오염되지 않은 바다에서는 살지 않는다고 한다

수중 다이버체험을 하면서 물고기들에게 빵이나 소세지주며 사진촬영을 하다보니 바다가 많이 오염되어가서 해삼이 엄청 늘었다고 한다

 

 

 

 

 

 

 

 

 

 

 

 

 

 

 

 

 

 

 

제프리 비치 가는길....

 

 

 

 

 

제프리 비치는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높은 파도를 볼 수 있는곳이다

파도 넘어 바다는 어마어마한 깊이란다 주로 km단위로 

제프리 비치는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재성이 뱀을 띁어먹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사이판에는 뱀이 없단다  

저 언덕위의 하얀집??

정말 멋져 보이지만 예전에 방송에 한번 나온거 같은데 있다 없다??

저 집이 화장실이라니 말이 되는가 그것도 골프장에 속한 화장실 ...쩝

 

 

 

 

 

 

 

 

 

 

 

 

 

 

 

 

 

 

 

 

 

 

 

 

 

 

 

 

 

 

 

 

 

 

 

 

 

 

성모 마리아상 (Our lady of lourdes shrine)

2차 세계전쟁때 사이판 섬 전체가 미군의 융단 폭격으로 사이판 전체가 폐허가 되었는데 

이곳만이 피해를 보지 않아서 원주민들은 여기를 신성시 한다고 한다

성모 마리아상은 거대한 보리수 밑의 동굴안에 있다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식수(지하수)가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원주민들은 이 샘물을 신성하게 여겨 '신비의 성수' '마리아의 성수'라 부르며 성수를 환부에 바르면 상처가 낫는다고 믿고있다

 

 

 

 

 

 

 

 

성수 몇통 받아서 할머니 꼭 같다드리자고 한다

그러면 할머니 아프신거 꼭 나아질거라고...

 

 

 

 

 

기도실 레오는 무슨 기도를 하였을까?

 

 

 

 

 

 

 

기념품가게 ....주로 산호로 만들어진 목걸이나 묵주 등을 팔고있는 아주머니

꼭 원주민 처럼 생기셨는데 한국사람이란다

사이판에 오래살고 여러나라의 관광객들이 오다보니 도대체 몇개국어를 하시는지 .....한국어는 기본이고

일본어 중국어 영어 원주민어 프랑스어....와~~

 

 

 

 

 

 

원주민 마을에서 온간과일을 맛볼 수 있었다

겉보기에는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별로 맛이 없다 당도가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싱겁다고 해야하나

야자열매도 태국에서 먹던맛이 아니다

사이판은 열대지방이기는 하나 과일이 그리 많지 않고 종류도 별로 없다

 

 

 

 

 

 

겉모양만 별모양 별볼일 없는 맛이다

 

 

 

뭐하니???

 

 

 

 

 

 

종일 꽉찬 일정을 마쳤더니 허기가 진다

저녁식사로 바베큐로....배고파서 그런지 맛나다

싸이판에는 한국식당이 군데 군데 있기는 하나 썩 맛집은 없다

큰 식당은 아니고 그냥 동네 식당이고 주로 한국관광객들을 위한 식당이다

 

 

 

 

 

 

 

 

 

 

배도 불러 피로가 밀려온다

숙소에 들어가기전에 맛사지로 피로를 전신맛사지 기본 40~50$ 그리 싼편은 아니지만

언제 이런 맛사지를 받아보겠는가 레오엄마는 전신으로 하린이는 발맛시지로 레오랑 나는 대기조....